추석이 몇주 안남았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명절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더라구요. 저도 명절을 이용한 해외여행을 해보고 싶지만 성수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벼운 주머니사정으로 인해 늘 꿈만 꾸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열심히 꿈꾸다 보면 이루어질 날이 있겠죠~

 

해외여행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수기란 사람들이 여행 많이 가는 시즌이 성수기요 사람들이 안가는 시기가 비수기더라구요. 그렇다보니 비행기티켓가격만 해도 그 차이가 무시못하는데요 가까운(?) 미국만 하더라도 방학시즌인 +6,7월이나 11월,12월쯤에 가는것과 5월초에 가는것과 비교했을경우 거의 백만원이상 차이가 나더라구요.

 

어쨋거나 후덜덜한 비행기티켓가격에 여행비지만 한번씩 나갔다오면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생활의 활력이 생기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을 즐기시는데요 국내여행에 비해 해외여행 준비물 은 절대 빼놓아서는 안되는 필수 준비물들이 있지요. 그래서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권의 중요성은 말씀안드려도 아실거예요. 그래도 여행전날 설레임으로 인해 잘 준비해 두고도 놓고가는 경우도 있을수 있어요. 출국전에는 비행기 시간보다 2~3시간 여유있게 도착하기는 하지만 탑승준비하다보면 눈깜짝할 사이에 휘리릭 흘러가는 시간이지요. 만에 하나 여권이라도 집에 놓고 왔다면 네버네버 다시 집에가서 여권들고 와 원래 계획했던 비행기를 탑승하는 일은 불가능해요.

또 여권을 갱신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번은 아들녀석이랑 미국을 가는데 꼬맹이때 만든 단기여권이라 기한이 다되서 재발급을 했었거든요. 당연히 새여권만 들고 공항에 갔는데 탑승수속중에 먼저 여권을 보자는 거예요. 처음 여권 만들때 미국 비자를 받으려면 대사관에서 인터뷰하고 받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구여권에 비자가 붙어있었던 것이지요. 순간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주르륵 흘렀는데 아들녀석이 자기 배낭속에서 여권을 꺼내더라구요. 혹시 몰라 챙겨놨다고.. 휴~ 순간 얼마나 기특하던지..에구..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순간이네요..

여권사본도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지요. 혹시라도 외국에 나가 여권을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여권 사진이 있는 부분을 복사한 사본을 꼭 챙겨가세요. 여행지에서는 본여권은 잘 챙겨놓으시고 들고 다니는 가방속에 사본을 넣어 다니시면 혹시라도 가방을 소매치기나 절도를 당하더라도 여권은 무사히 지킬수 있으니까요.

여권을 분실할 경우에는 대사관에서 새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여권사진도 가지고 가시면 좋지만 전 여권사진까지 준비해본 적은 없어요.

 

 

현금은 항상 적당히... 단기 여행일경우에는 주로 달러로 바꿔서 현지에서 가이드분께 부탁드려 현지화페로 바꿔서 쓰면 되는데 자유여행이시라면 우리나라에서 달러와 현지화페로 바꿔가셔야 겠지요? 또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영할때를 염두에 둬서 우리나라돈도 조금 준비해 두셔야 하구요. 전  신용카드를 이용하는것이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급적이면 현찰은 적게 들고 다니는데요 집에서 공항으로 이동중에도 신용카드 한장만 있으면 교통비며 간식비, 식대 다 활용할수 있으니까 굳이 현금을 잘 안챙기게 되더라구요.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비자나 마스터같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도 가져가시면 쇼핑할때 유용하게 활용하실수 있답니다.

요즘은 이티켓이 많이 활용되서 항공권을 집에서 프린트해가거나 여행사 패키지라면 공항에서 여행사직원들이 나눠주지요.

집에서 출발할때 여권이랑 항공권은 가볍게 들고 다니는 가방에 넣어가면 되죠.

 

 요즘 핸드폰 없으면 죽을맛이죠.

공항에서 로밍까지 다 했는데 배터리가 없어 암흑에 갖힌다고 생각해 보세요. 으,,,, 카메라가 있다면 카메라충너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까지 잘 챙기시고요 대부분의 큰 공항에는 비행기 탑승전 대기하는 곳에 코드 꼽는 곳이 있더라구요. 출국수속 후 비행기 기다리면서도 열심히 충전충전..

특히 미국같이 우리나라의 돼지코모양 콘센트가 아닌 110v사용하는 나라에선 아무리 충전기를 가져가도 멀티콘센트가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가시는 곳의 전기콘센트를 체크해서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에 콘센트를 챙기는 것도 잊지마세요.

 항상 사용하는 세면도구와 화장품등등, 드라이기는 체류하는 장소에 따라 챙기시면 되구요 여자분이시라면 센스있게 여성용품도 준비하시구요. 손톱깍이는 금속이니까 캐리어에 넣어 보내는것이 좋겠죠~

여행의 기본은 선그라스^^ 선그라스와 모자는 기본으로 챙겨주세요. 여행분위기 제대로 내보자구요.

지퍼백 서너장까지 챙겨둔다면 젖은옷이라던지 세탁할수가 없을 경우 땀에 쩔은 양말이나 속옷을 깔끔하게 챙겨둘 수가 있어요.

 여행지에서 은근 신경쓰이는게 옷이더라구요. 하지만 짐은 가급적 가볍게 싸는게 좋기 때문에 최대한 실용적인 옷으로 알차게 꾸리셔야 해요.

여행지에서 쇼핑계획이 있으시다면 티셔츠같은것은 현지에서 구입해서 입는것도 좋더라구요.  슬리퍼를 가져가면 장시간 비행기 탑승시 아주 편하다죠~~ 추위를 많이 타는 분이라면 기내에서 입을 가디건과 양말도 염두에 두시고요.

 소화제, 진통제, 일회용밴드, 감기약등의 간단한 구급약품도  꼭 챙겨야할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예요.

사용안하고 돌아오는게 더없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아프게 되면 외국에서 약 사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미국이나 필리핀같은 경우 대형마트에서 처방전없이 간단한 약들을 살수 있지만 문제는 어떤약을 어디 아픈곳에 먹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죠. 또 약을 사러가기 힘들수도 있고 한밤중에 아플수도 있으니까요.

현지에서 렌트를 할 계획이시라면 미리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하셔야 하구요 국제운전면허증과 함께 우리나라 운전면허증도 함께 가지고 다녀야할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또한 지도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아요. 구글맵이 편하기는 한데 외국에서 와이파이 지역이 아닌곳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요금에 대한 부담이 크잖아요. 호텔에서 미리 구글맵써치를 했다면 캡쳐를 하던지 메모를 해서 미리 준비해 놓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처럼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는 꽤 많습니다. 표를 출력해서 더 필요한 항목은 적어 넣으시면서 체크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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