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이제서야 연평해전 영화를 봤다.

 

 

영화가 끝난후 연평해전이 어떤 전쟁이었는지도 잘 몰랐던 나의 무지함이 어찌나 부끄럽던지...

우리나라 군인들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건지. 그분들의 희생에 너무도 가슴이 먹먹했다.

우린 종종 전쟁을 잊고 산다.

설마 전쟁이 일어나겠어? 설마설마...

우리가 너무 방심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순간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이 넓은 지구상에서 북한과 남한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해야 다른 나라들에 대해 더 큰 대항력을 갖을 텐데 서로 대치하고 있다니...

초등학생이 통일 글짓기를 하는 듯한 기분이지만 낱은 나의 지식과 머리에서 나오는 솔직한 느낌이다.

아프다.

한살한살 나이가 들수록 우리가 왜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왜더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지 자꾸만 느껴진다.

약소국의 서러움. 이제는 어느정도 국력을 갖춘 나라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치열한 사회생활보다 더 치열한 세계무대가 아닐까?

불금을 보내는 방법으로 선택되어진 연평해전 영화 한편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누군가 이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만약 그도 나처럼 연평해전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을 모르고 있을지도 모를까 싶어 두산백과에 수록된 연평해전에 대한 정보를 옮겨본다.

 

요약

2002년 6월 29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남북 함정 사이의 해전.
언제 2002년 6월 29일 오전
어디서 서해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
누가 한국과 북한 함정
무엇을 해전
어떻게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한국 경비정에 기습 포격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25분 무렵,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3마일,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에서 일어났다. 1999년 6월 15일 오전에 발생한 제1연평해전이 벌어진 지 3년 만에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남북한 함정 사이의 해전이다. '서해교전'으로 불리다가 2008년 4월 '제2연평해전'으로 격상되었다.

교전에 앞서 북방한계선 북한측 해상에서 북한의 꽃게잡이 어선을 경계하던 북한 경비정 2척이 남한측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면서 계속 남하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한국 해군의 고속정 4척이 즉각 대응에 나서 초계와 동시에 퇴거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교전 대비태세를 취하였다.

그러나 아무런 징후도 없이 북한 경비정이 갑자기 선제 기습포격을 가해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조타실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이때부터 양측 함정 사이에 교전이 시작되고, 곧바로 인근 해역에 있던 해군 고속정과 초계정들이 교전에 합류하였다. 이어 10시 43분경 북한 경비정 1척에서 화염이 발생하자 나머지 1척과 함께 퇴각하기 시작해, 10시 50분경 북방한계선을 넘어 북상함으로써 교전은 25분 만에 끝이 났다. 제2연평해전으로 한국 해군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6명이 전사하였으며, 19명이 부상하였다. 아군측 해군 참수리고속정 1척이 침몰하였는데, 북한 측 피해상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교전 직후 국방부는 '북한의 행위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며, 묵과할 수 없는 무력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측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강하게 요구하였으나, 당시 북한 쪽의 답변은 듣지 못하였다. - 두산백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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