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로 고생해본 분이라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시원하게 쾌변을 보는것에 대한 행복감을 이해하실거예요.

 

하루 3회 이하이고 주 3회 이상 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정상적인 배변으로 보는데 한주에 2회 이내로  화장실에 간다던지 변을 보고 나서도 무언가 남아있는 듯하고 시원하지 않은 경우, 또는 변을 보는 횟수에 상관없이 변이 딱딱하게 굳어 무리한 힘이 필요로 하다면 이또한 변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먹거리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거친음식이었기 때문에 옛날사람들은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 근래에는 음식의 발달과 인스턴트 음식의 다량섭취로 인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변비를 약으로 다스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변비에 좋은 음식을 가까이 해서 음식으로써 변비를 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요.
변비가 심한 경우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변비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질병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변비증상이 있다면 식습관을 챙기시는게 바람직합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 무엇이 있을까요?

변비에 좋은 음식은 천연 변비약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변비증상을 개선시키는 데에는 식이섬유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6대 영양소로 주목받는 식이섬유는 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하며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과거에는 식이섬유가 영향학적으로 가치없는 물질로 여겨쳐 관심을 못받았지만 심장병, 당뇨병, 대장암, 변비, 담석증등 문명병이라 불리는 병들의 대부분이 식이섬유 부재에 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서 식이섬유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식이섬유가 많은 해조류, 채소류, 과일류가 육류보다 훨씬 변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육류 위주의 식단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대장의 청소부 콩이 바로 변비에 좋은 음식입니다.

예로부터 콩은  ‘혈관의 청소부’, ‘대장의 청소부’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콩에는 약 20% 이상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일일 필요 식이섬유의 양 20~25g을 다량 채울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콩을 먹으면 변비증상에 좋기 때문입니다.

 


오곡 중 변의 부피를 가장 많이 늘려주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콩이다. 여러가지 곡식의 말린 전체 분량에서 식이섬유가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현미 3.16%, 조 5.44%, 통밀 11.88%, 보리 20.75% 인데 비해 콩종류인 검정콩 23.24%, 노란 콩 23.25% , 강낭콩 20.91%, 녹두 20.72%이며  두부나 두유를 만들고 남은 콩비지만 하더라도  65.76%가 식이섬유라고 하니 그 수치가 정말 놀랍지요. 그래서 오곡중 변의 양을 가장 많이 늘려주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이섬유가 높은 식품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는데 이것을 방지할수 있는 방법이 바로 발효를 시키는 것입니다. 발효를 통해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유산균이 생기며 소화를 돕기 때문에 콩을 먹어서 소화가 잘 안되거나 가스가 차는 경우에는 된장이나 청국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 흰쌀밥 보다는 현미밥으로

현미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이 밥인 만큼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으로 변비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흰쌀밥 대신 현미로 밥을 해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현미밥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콩과 마찬가지로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높아, 현미의 양이 많아지면 오히려 소화되지 않은 식이섬유로 인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분들은 적당한 양을 조절해서 먹어야 하며 또한 아이들의 경우 100% 현비밥을 먹는 것은 적어도 6세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미에 싹이 트는 것을 발아현미라고 하는데 싹이 트면서 현미가 더 좋은 영양소들을 만들고 생성되므로 발아현미를 먹는 것이 더욱더 건강에 유익합니다.



과일보다는 채소가 변비에 좋은 음식입니다.

변비가 생기면  과일을 더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과일보다는 채소에 식이섬유가 더욱 많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과즙기로 즙을 냈을경우 과일에는 즙이 많고 건더기는 별로 없지만 채소에는 즙은 별로 없지만 건더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는 과일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고 채소에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식이섬유 모두  변비에 도움이 되지만,  소변으로 빠져 나가는 수용성 식이섬유보다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변비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생체보다는 숙채 즉 나물에 변을 밀어내는 힘이 더 강하므로 나물류 또한 변비에 좋은 음식입니다.
여기서 잠깐. 생채(生菜)와 숙채(熟菜, 나물) 중 어느 것이 변비에 더 좋을까? 답은 숙채, 즉 나물이다. 생채는 차면서도(冷)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나물보다는 변비를 밀어내는 힘이 약하다. 또 나물은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하여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함께 넣게 되는데 이것 또한 변비에 좋은 먹거리다.

 





평소 변비에 효과적인 차나 죽을 가까이 하는 것도 변비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 차나 죽종류는 다시마차, 표고버섯차와 죽으로는 팥죽을 꼽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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