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댕이버섯'은 중국에서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된 역사가 3000년이 될정도로 오랜 시간 전부터 이용되어져 왔습니다.

 

몇 년전 일본에서 노루궁댕이버섯이 암, 치매,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함으로 세상에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초부터 재배를 시작하게 된 버섯입니다.

 

농가에서 재배하기 전에는 구하기가 어려운 버섯중의 하나였으나 지금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버섯중의 하나입니다.

버섯주변에 털이나 그 모양이 노루 엉덩이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노루궁댕이버섯'은 당뇨개선, 치매예방, 노화방지, 두뇌발달에 큰 효능이 있지만 다소 씁쓸한 맛 때문에 주로 약재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노루궁댕이버섯의 효능성분으로 알려진 에리나신과 헤리세논은 신경세포 증식인자(NGF; Nerve Growt h Factor)의 합성을 촉진하는 물질로서 동물 이외의 천연물질에서도 발견되는데, 이 물질이 NGF의 합성을 촉진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매와 알츠하이머, 당뇨개선,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노루궁댕이버섯을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노루궁댕이버섯을 건조시키면 더욱더 쓴맛이 강해지는데요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요리 직전에 물에 반나절 이상 불린 건조된 노루궁댕이버섯을 끓는 물에 5분정도 끓여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여 사용하면 씁쓸한 맛이 가시게 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수분이 적은 요리나 재빨리 볶는 요리를 만들면 쓴맛이 덜합니다.

이와 같이 손질한 노루궁댕이버섯을 노루궁댕이버섯과 브로콜리를 함께 버무려 숙회무침, 각종 재료를 볶아 굴소스와 생노루궁뎅이 버섯을 살짝 찢어 볶아내면 노루궁댕이버섯 야채볶음, 노루궁댕이버섯을 찹쌀가루를 푼물로 버무려 튀겨낸 후 탕수소스와 버무리면 노루궁댕이버섯 탕수, 노루궁댕이버섯 가자미조림, 노루궁댕이버섯 맑은장국 등의 요리로 이용할 수 있는데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치매를 예방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기억력 증진에 좋은 요리가 됩니다.

건조되어 사용되는 건노루궁댕이버섯 또는 분말을 평소 즐겨먹는 국, 찌개, 전골, 계란찜, 죽에 넣어 요리하면 음식맛을 맑고 깔끔함으로 변화시켜줍니다.

건노루궁댕이버섯을 차나 물로 마시는 방법으로는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끓인 후 2000cc의 물을 더 넣고 끓이기를 3번정도 반복하여 이용할수 있습니다.

고기가 들어간 국, 찌개나 닭백숙에 넣어먹게 되면 식감이 부드럽고 고기의 비린내도 잡아주는 효과도 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노루궁댕이버섯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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