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이제서야 연평해전 영화를 봤다.

 

 

영화가 끝난후 연평해전이 어떤 전쟁이었는지도 잘 몰랐던 나의 무지함이 어찌나 부끄럽던지...

우리나라 군인들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건지. 그분들의 희생에 너무도 가슴이 먹먹했다.

우린 종종 전쟁을 잊고 산다.

설마 전쟁이 일어나겠어? 설마설마...

우리가 너무 방심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순간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이 넓은 지구상에서 북한과 남한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해야 다른 나라들에 대해 더 큰 대항력을 갖을 텐데 서로 대치하고 있다니...

초등학생이 통일 글짓기를 하는 듯한 기분이지만 낱은 나의 지식과 머리에서 나오는 솔직한 느낌이다.

아프다.

한살한살 나이가 들수록 우리가 왜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왜더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지 자꾸만 느껴진다.

약소국의 서러움. 이제는 어느정도 국력을 갖춘 나라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치열한 사회생활보다 더 치열한 세계무대가 아닐까?

불금을 보내는 방법으로 선택되어진 연평해전 영화 한편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누군가 이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만약 그도 나처럼 연평해전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을 모르고 있을지도 모를까 싶어 두산백과에 수록된 연평해전에 대한 정보를 옮겨본다.

 

요약

2002년 6월 29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남북 함정 사이의 해전.
언제 2002년 6월 29일 오전
어디서 서해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
누가 한국과 북한 함정
무엇을 해전
어떻게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한국 경비정에 기습 포격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25분 무렵,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3마일,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에서 일어났다. 1999년 6월 15일 오전에 발생한 제1연평해전이 벌어진 지 3년 만에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남북한 함정 사이의 해전이다. '서해교전'으로 불리다가 2008년 4월 '제2연평해전'으로 격상되었다.

교전에 앞서 북방한계선 북한측 해상에서 북한의 꽃게잡이 어선을 경계하던 북한 경비정 2척이 남한측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면서 계속 남하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한국 해군의 고속정 4척이 즉각 대응에 나서 초계와 동시에 퇴거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교전 대비태세를 취하였다.

그러나 아무런 징후도 없이 북한 경비정이 갑자기 선제 기습포격을 가해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조타실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이때부터 양측 함정 사이에 교전이 시작되고, 곧바로 인근 해역에 있던 해군 고속정과 초계정들이 교전에 합류하였다. 이어 10시 43분경 북한 경비정 1척에서 화염이 발생하자 나머지 1척과 함께 퇴각하기 시작해, 10시 50분경 북방한계선을 넘어 북상함으로써 교전은 25분 만에 끝이 났다. 제2연평해전으로 한국 해군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6명이 전사하였으며, 19명이 부상하였다. 아군측 해군 참수리고속정 1척이 침몰하였는데, 북한 측 피해상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교전 직후 국방부는 '북한의 행위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며, 묵과할 수 없는 무력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측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강하게 요구하였으나, 당시 북한 쪽의 답변은 듣지 못하였다. - 두산백과 발췌

 

문득 처음 미국갔을 때 우리와 사뭇 다른 미국 문화에 대해 생소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느나라나 그 나라만의 문화가 있는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에 오면 낯선 우리 풍경에 고개를 갸우뚱 하기도 하죠.

하지만 미국은 영화나 언론에서 많이 봐왔기때문에 생소한 점이 드물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외국은 외국이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미국 문화.. 우리와 다른점들을 찾아볼께요.

1. 셀프로 하는것들이 많다 - 주유도 그렇고 마트에서 물건 계산하는것도 셀프로 가능,,, 계산원도 있지만 마트 계산대에서도 혼자서 계산이 가능하죠. 바코드가 있으니까... 한번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비자카드를 가지고 마트에서 소소한 물건들을 사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셀프계산대에 섰습니다. 몇가지 안되는 품목이었고... 이정도는 가능하리라 싶었던 거지요. 그런데 승인이 안나고 계속해서 에러가ㅠㅠ 뒤에 줄은 자꾸 길어져서 살살 당황스럽더라구요.

제가 하는 모양새가 답답하셨던지 뒤에 계신 동양인 분이 도와줘서 무사히 계산대를 빠져나왔습니다.

2. 우린 옷살때 탈의실서 그냥 입어보면 되는데 여긴 직원이 문열어 줘야만 탈의실에 들어갈수 있다.

분실사고가 많은 탓일까요? 탈의실 갈때 키를 받아가야하는 점이 우리와 다른 미국 문화로 보여집니다. 상점에 따라 다르긴 한데 어떤곳은 제가 입어보려고 가지고 간 옷의 갯수를 체크해서 그 번호가 적인 키를 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아니면 와서 피팅룸을 열어구고요.

 

처음에는 키달라고 하는것도 좀 쑥쓰럽고 그랬지만 몇번 해보니 자연스레 한두마디 얘기도 나누고 흔히 우리가 상점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사용해 볼수 있는 곳이 되더라구요.

3. 철저한 환불제도 - 사실 우리나라에선 환불할때 눈치보이는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환불한다고 환불하러간다고 눈치보거나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 절대 없습니다. 여긴 네버!!! 심지어 입어서 머 묻힌것도 환불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누가봐도 입어서 늘어나고 때가 탄건데 마음에 안든다고 환불해 달라고 하는 손님도 있다네요 우리로 말하면 진상고객이죠. 우리나라 같으면 안된다고 할텐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미국 문화 아닌가요? 양심적으로 행동하는것은 당연한 거구요.

4. 화장실마다 밑에서 30센티 정도씩 다 뚫려있다. 발다보이게,,,

미국에서 처음 공중 화장실에 갔는데 순간 들어가기 망설여 지더라구요. 소리와 스멜 완젼 200% 노출ㅋㄷㅋㄷ 왠지 다 들릴것 같고ㅠㅠ 괜히 좀 부끄럽자나요..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에서 다른 화장실에서 풍겨오는 향기(?)도 맡기 싫은데 이렇게 대놓고 아래가 뚫려있으면?????

5. to go 가 아주아주 자연스러움

투고라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운 미국 문화예요. 우리나라 사람들 먹다 남긴 음식 투고하는거 잘 못보는데 여긴 내츄럴,,, 물론 고급 스테끼집에서 그러진 안겠지만,,,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겠지요~^^

그래도 한번은 pho 포집에 갔는데 외국인 한쌍이 아주 맛있게 월남국수를 먹고 있더라구요. 월남국수는 국물이 넉넉하잖아요. 이 금발머리 여자분 국수 맛있게 드시더니 남은 국물 투고해달라고 하시는 거예요. 직원도 자연스럽게 포장해주고요.

좀 우리와는 색다른 미국 문화인데 배울점이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우리는 중국집에서 짬뽕국물 남았다고 싸오지 않잖아요.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도, 음식을 남기지 않는 모습 같아서 참 좋게 생각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한국에 돌아와 투고하는걸 당당하게ㅎㅎㅎ

6. 트름할때마다 익스큐즈미~하는 조카녀석

서양에선 방구보다 트림이 더 실례라는 거 책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방구보다는 트름을 더 자연스럽게 하지요.

어쨋거나 피치못한 상황의 실례에는 익스큐즈미~~~

5살짜리 조카녀석이 트름하더니 쑥쓰러운듯 저를 돌아보며 저 말 할때마다 킨더에서 저런것도 갈치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기엽기도 하고...

미국에서 사는 분들은 자연스러운 문화겠지만 이방인이었기에 이런 모습이 더 제 눈에 띄었을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다양한 나라마다의 문화를 느껴 보고 싶습니다.

 

 

백종원 만능간장 활용법 참 많죠~

 

백주부님이 알려주신대로 꽈리고추볶음이나 두부 조림등도 있지만 전 그냥 먹어도 맛있는 만능간장에 밥을 넣고, 밥에 만능간장을 넣는다고 해야 맞는거지요ㅎㅎ 참기름 두 방울 떨어뜨려 쓱쓱 비벼 김에 싸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저에게 만능간장 만드는 법 이야기를 들은 친구는 김밥의 밥을 만능간장으로 비벼 집에 있는 김치랑 지단 대충넣고 김밥을 말았는데도 참 맛있었어요. 백종원 만능간장 활용하는 법은 무궁무진한듯 해요.

지난번에도 마리텔 보면서 남은 간 고기 활용법으로 알려주신 볶음고추장을 만들어 밥도 비벼먹고 비빔국수도 해먹은 저에게 백주부님의 마리텔 잠시 하차소식은 많이 서운하네요.

백주부님 요리 레시피가 짜네 다네 말이 많아도 그분이 요식업을 하시는 분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당음식이 맛있어서 식당가서 밥을 먹는 경우도 많잖아요. 식당음식에 과한 조미료들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일들이니까요. 식당에서의 요리비법을 전해받을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한건 아닐진데...

 

백주부님이 일시 하차하는것이 그런 거 때문은 아니지만 악플의 영향도 있겠고 카카오티비에 올라온 마리텔에서 현실과 협상하는 백주부님 편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좀^^:::

어쨋거나 제가 다시 또 발견한 백종원 만능간장 활용은 볶음밥이었답니다.

시중에서 파는 두툼한 베이컨을 사온것이 있었는데 잘게 잘라서

야채...(요것도 마트에서 사온 냉동 야채.. 당근, 옥수수, 완두콩, 그린피 등이 골고루 섞여 있더라구요 그냥 사본건데 볶음밥해먹으며 참 잘샀구나 느끼는 제품요..)를 물에 한번 헹궈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볶습니다. 요때 야채에 맛소금 살짝 투척,, 전 간간한 음식을 좋아해요 흑흑

그리고 베이컨 잘라높은 것도 넣어주고요... 삼사분 정도 볶다가 밥을 넣어서 또 볶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만능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볶음밥의 맛이 정말 환상입니다. 볶음밥과 함께 명란젓을 곁들여 한입먹으면 없던 입맛이 컴백홈~~~

그게 무슨 만능간장 때문이냐 베이컨 넣으면 다 맛있다 라고 하실 지도 모르지만 만능간장으로 간한것과 그냥 맛소금으로 간한것은 그 차이가 다르더라구요.

만능간장으로 간한 볶음밥이 빛깔도 더 먹음직 스럽고 깊은 맛이 난달까요?

정말 쉽고도 쉬운 백종원 만능간장 활용한 요리법 볶음밥입니다.

저처럼 뚝딱뚝딱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고픈 백종원 만능간장 활용!!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맛있쥬??

 

 

얼마전 부터 카카오톡 검색기능 카카오톡에서 검색기능 이 추가되었지요
카톡하다가 궁금하거나 써치할게 있으면 네이버들어갔다 다시 나와서 카카오톡 들어가고 그러기 일쑤였는데
추가된 기능 사용해보니 확실히 편하네요

 

 

내용들도 대중들이 궁금해할만한 컨텐츠들로 잘 구성되어 있구요
카카오톡 검색이 네이버 검색을 따라잡을까 많이 궁금한 일인입니다
몇개월정도가 지나야 데이터가 나올까요?

카카오톡 검색은 다음 기반이네요 당연한거겠지만요~
소신있는 분들은 네이버검색을 사용안한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어요 정보의 폐쇄성 때문이랄까요?☆

 

전 그런부분은 잘 모르겠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영어단어나 법률용어 사전기능도 훌륭한듯해서 핸드폰 메인에 네이버 어플을 삭제해 보았습니다
불편함이 있을까? 얼마나 불편할까? 스스로 체크해 보고 싶어서요

다들 아시겠지만 카카오톡 검색기능은 대화창 옆에 주황색표시부분을 누르면 바로 채널로 들어가집니다~♣

 

 

 



코스트코 정육 코너에서 진행되는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식해 보신적 있으세요?

전 코스트코 갈때마다 줄이 그다지 길지 않다면 그 코너는 꼭 시식을 하는데요  

 

소스없이 소고기만 구워서 나는 그 맛이 너무 좋아서 만드는 방법을 물어보고 시즈닝도 사고..고기도 사고...

하지만 집에서 하면 그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스테이크 시즈닝도 방치되있고 암튼 그랬습니다.

오늘 코스트코 갔다가 다시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식코너에서 고기를 먹으며 음~~ 역시 이맛이야!! 싶었지만 스테이크거리를 살가 말까 망설이다가 또 실패할까봐 그냥 돌아섰어요.

그랬더니 집에 와서도 코스트코에서 먹었던 스테이크가 떠오르는 거예요.

그런데 때마침 냉장고에 어제 신랑이 사온 고기가 LA갈비라는 사실을 안거예요.

오홋~~

다시한번 코스트코 스테이크 도전해봐?

 

오늘 다시 한번 들었는데 시식코너 점원분 말씀이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고기에 스테이크 시즈닝 뿌려서 구우면 된다고 하셨거든요.

스테이크팬은 없으니까 그냥 가스렌지에 후라이팬에 굽곤 했었는데 오늘은 자이글의 네모난 사각팬을 이용해 봤어요

1. 팬에 버터를 올린다(마트에서 파는 서울우유 버터예요. 빵 구워먹을때 이용하던게 남아있어서~)

2. 양파도 네모나게 자르고 냉장고에 있던 팽이버섯도 준비했어요

3. 달궈진 팬에 양파랑 버섯을 올려 살짝 볶다가 스테이크 시즈닝을 두른 쇠고기를 올렸어요

자이글팬 불빛때문에 더 빨갛게 보이네요

불끄고 찰칵!!

비쥬얼은 좀 맛없어 보이시만 사실 맛은 대 성공~~~~이었어요.

신랑이랑 아들녀석이랑 너무 맛있다며 폭풍흡입을 하더라구요

신랑평은 정말 스테이크 집에서 먹는 스테이크 맛이 난다였고

아들평은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식코너에서 먹던 맛이 난다는 거였어요

팽이버섯을 넣었더니 물기가 좀 많이 생겼지만 팽이버섯 쫄깃쫄깃한 식감도 좋았구요

잘구어진 달달한 양파가 소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라구요. LA갈비라 그런지 기름이 좀 많았거든요.

시즈닝으로 간이 되어 있으니 별도로 소스 추가할 필요도 없었구요.

비결은 버터에 있었던거 같아요. 그동안 고기인데 버터를 많이 두르면 느끼할까봐 아주 조금만 녹였었거든요.

오늘은 좀 버터를 넉넉히 둘렀더니 코스트코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맛이 난거지요.

암튼 오늘 코스트코 스테이크 따라하기는 대성공이었어요.

다음에도 이렇게 해 먹어야 겠어요~

 

 

좋은글이란 자신의 마음을 녹여주는, 소리없이 조용히 내 마음 구석구석을 휘감아 주는 글이 아닐까 합니다.

 

공시법 목희수 교수님의 글인데 이글을 읽으며 시골의 정취와 정겨움에 제 마음이 콩닥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그 설레임과 따스함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기에, 어릴적 명수필한편을 읽은 것처럼 마음에 와닿아 실례를 무릅쓰고 담아왔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께도 좋은글이 되어 마음이 따뜻해 지길 바랍니다.

하품이 자주 나와도 형광등을 끄 버리기에는 뭔가 허전한 구석이 있다. 문을 열어보았지만 짙은 녹음이 가로등 불빛을 가려 바깥 경치를 볼수가 없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마당을 돌며 풀벌레 소리를 듣는 재미도 있는데 오늘은 대청마루에서 풀벌레 소리 개구리 소리를 대신해 기왓장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만족하고 있다.

지방강의를 할때마다 들리는 본가 어릴적엔 건물이 4동이었는데 지금은 2동은 허물고 본채 사랑채만 남아있다. 옛날 집이라 식구는 많고 방은 작아 광을 또 방으로 개조를 하면서 나무 문을 샤시로 바꾸다 보니 한옥의 운치가 반감되는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근대화 물결이 아무리 세상에 넘쳐나도 본가 만이라도 옛집 그대로 존속해주기를 바라는 바램은 나만의 바램이 아닐진데 그래도 골격은 그대로 있으니 다소나마 위안은 된다. 광속에 있던 큰 쌀독은 장독대로 옮겨지고 농사짓던 농기구들은 어찌할지 한 주 지나서 오면 또 제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색다른 모습으로 나를 맞이 하겠지.

본가에는 나무의 종류가 200종이 넘는다. 한정된 공간에서 무한정 크게 키울수는 없어서 키를 짜르고 가치를 치면서 솎아내기를 매번해도 여름이 되면 녹음이 우거져 더 울창하게 보인다. 이번주에는 장독대 옆 석류나무가 반은 잘라져 나갔고 대문옆 홍매화도 좌우 큰가지 2개가 잘려나갔고 목련의 키도 많이 줄었다. 큰형께서 나무를 자르면서 하시는 말씀 "본가는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보존의 개념" 이라네. 맞다. 전통은 누군가가 지켜가야 전통이다. 내가 귀양살이에서 본가로 돌아오면 원예 전문가가 아닐지라도 나무가꾸며 아버지 하시는데로 큰형 하시는데로 선산지키며 관혼상제 따라하면서 동기간에 정나누며 살고 싶은 마음뿐이다. 흙에서 태어나 흙을 놀이터로 살아온 나로서는 콘크리트벽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사시사철 꽃이 지지 않는 본가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항상 간절하다.

 

한여름의 장마비가 마음에 더 가까이 와닿는 것은 아파트에서는 느낄수 없는 빗방울 소리 때문이겠지. 기왓장을 타고 내려오는 빗방울이 축담 밑 흙에서 작은 파문을 일으키며 똑똑그리는 소리가 참 정겹다. 옛날에는 장마철이 되면 도랑에 물이 흐르는 반대 방향으로 미꾸라지가 마을 가장 높은 도랑까지 올라왔고 마당에서도 파닥거리는 미꾸라지를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도시에 사는 사람들보고 미꾸라지가 빗물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고 하면 믿어나 줄까. 그 미꾸라지로 끓인 추어탕의 산초맛이 얼마나 맛이 있었다고.

7월이 주는 시골의 밤 이대로 잠을 청하기엔 너무 아까운 풍경 늦은 시간이지만 그리운 벗들을 등나무 아래로 불러모으고 싶다. 파전이 없어도 된장에 풋고추만으로도 술안주가 될것 같은데. 또 그렇게 애달파하며 그리워만 해야하나. 내 마음이 이러면 친구들의 마음도 나와 같겠지.

홀로 있는 칠월 뒷뜰에는 육사 시인의 청포도가 있고 앞마당에는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이 있고 대청마루에는 빗방울 소리가 있고 내 마음속에는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가 있고 내가 앉아 있는 온돌방에는 할머니 사진이 있는 이상 오늘밤은 홀로가 아니다.

법을 공부하신 교수님께 어찌 이리 서정적인 면이 가득하실까 싶습니다.

칠월의 청포도와 접시꽃 당신,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는 먼지 모를 아릿함을 가지고 추억의 향수를 풍깁니다.

좋은글로 제 마음에 여유를 주신 목희수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예로부터 불꿈은 길조라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나는꿈도 그 불의 세기와 연기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해몽되고 있습니다.

불나는꿈 불꿈해몽 모아봤습니다.

꿈에 등장한 불은 사업 자본 성공 흥망성쇠 욕정 세력 정력 열정 소원 충족 등을 의미합니다

집이 불에 타버리거나 불나는꿈은 사업이 폭발적으로 번창하는 꿈입니다

집에 불이 나서 모두 타버리고 재만 남은 불꿈을 꾸면 잘 되던 사업이 사고 등으로 주저앉게 됩니다

석유 가스 석탄 등의 난로에 불이 잘 붙는 불꿈을 꾸면 자기의 사업이 잘 됩니다

큰도시가 불타오르는 꿈을 꾸면 경제 활성화로 나라가 흥합니다.

큰 건물이 폭탄을 맞아 불길에 휩싸인 불꿈을 꾸면 자신의 사업이 크게 번창 합니다

장작 더미에 불을 지르는 꿈을 꾸면 새로운 사업자금을 투입하여 사업을 더 크게 일으키게 됩니다

꿈속에 상대가 불에 타는 것은 자기 일이 성취 되는 것인데 불이 더 세게 탈수록 자기일에 성취도가 더 커집니다

자기 자신에게 불나는꿈 역시 좋은 꿈입니다. 이런 불나는꿈은 사업이 폭발적으로 번창하거나 자신의 신분이 새로워집니다. 단 불에 탈때 고통을 느끼지 않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집에서 불이 먼저 자기 지로 자기 집으로 옮겨 붙는 불나는꿈은 타인의 권리나 사업체를 인수하여 크게 키우게 되는 꿈입니다

하늘에서 큰 불덩이가 날아와 자기 앞의 떨어지는 불꿈을 꾸면 조만간 인생을 뒤바꿀 만한 커다란 사건이 생긴다는 생기는 꿈입니다

불덩이가 치마 폭으로 들어가거나 배 속으로 들어가는 태몽을 꾸면 태어난 아이가 장차 장성하여 고급 관리나 정치가로 출세하고 사회를 뒤 바꿀 만한 역사적인 정책을 수행 하게 된다는 꿈입니다

방에 불이 나 온통 불길에 휩싸이는 불나는꿈은 사업이 번창하거나 창작품이 대성공을 거두게 됨을 암시합니다.

길가에서 시작된 불이 넓은 들판으로 점점 커져가는 불꿈을 꾸면 사업이나 작품 등이 대성공을 거두어 세상에 널리 알려진게 된다는 꿈입니다

폭죽이 터지면서 나는 소리와 함께 오색찬란한 불꽃의 하늘에 수 놓이는 꿈을 꾸면 세상 사람들이 이목을 집중시킬 놀라운 업적을 이루거나 국가적인 경사가 생기는 꿈입니다

 

높은 산봉우리에 불이 활활 타오르는 불나는꿈을 꾸면 국가적인 경사가 생깁니다

숲이나 언덕이 타는 꿈을 꾸면 자신이 사업이 크게 되는 꿈입니다

섬광이 번쩍이며 불나는꿈을 꾸면 자기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 급작스럽게 진척 되어 빨리 완료되는 꿈입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꿈을 꾸면 조만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궁이에 지핀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불나는꿈을 꾸면 새로 시작한 사업이 크게 번창합니다

아무리 성냥을 그어도 불이 붙지 않거나 그 불이 시원 하지 않으면 지금 하는 일이 지지부진해서 고통을 당하게 되는 꿈입니다

불길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나오거나 매운 연기만 피우는 꿈을 꾸면 자기가 어떤 기관에 부탁한 일거리가 거절 되거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꿈입니다

방바닥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꿈을 꾸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이 크게 확장되고 생활이 편안해지는 꿈입니다

꿈에 방바닥에서 냉기를 느끼면 부부간의 애정이 식습니다

전봇대나 송전탑 등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하여 천지를 진동하는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하늘로 치솟는 꿈을 꾸면 머지않아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꿈입니다

그릇에 담긴 물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는 불꿈을 꾸면 본인의 사업이 뜻밖의 좋은 기운을 만나 기대외의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물체가 불에 타는데 불길은 없고 연기만 나는 불꿈을 꾸면 공연한 헛소문이 생깁니다

 

 

2015년이 어느새 절반을 딱 지나쳤네요.

모든일들이 원하는 대로 잘 흘러가고 있으신가요?

 

우연히 무료운세 사이트를 알게되서 2015년 무료운세를 봤는데 신기하게 잘 맞네요.

전 올해초에 이미 철학관에 가서 올해 운세를 봤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알아본 2015년 무료운세도 거의 비슷한 이야기들이예요.

제 생년월일로 보는 거니 당연한 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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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2015년 무료운세 보기 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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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받기 코너는 이사나 다른 중요한 날짜 정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2015년 무료운세중 2015 부자되기를 해봤는데요

2015년에 들어와서의 저의 자금 흐름을 비교해보니 정말 딱 맞아요.

년초에 철학관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이 가물가물한데 다시금 생각나니 좋네요.

생각난김에 2015 신토정비결도 보았어요^^

토정비결도 초년운 중년운 잘 맞는듯 해요.

20대 초반에 평생을 걸쳐 아파할 일이 생긴다 했는데 정말 그런일이 있었거든요.

 

제 말년운이 너무 좋은듯(제가 바라는 상황이라서요)해서 캡쳐해 봤네요.

[고객님님의 말년운세 흐름은 58세이후 이후부터 적용 됩니다.말년의 초반부는 어지러운 문제를 해결하는 시점입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시점은 60대 중반에 들어서 입니다. 이동수가 많은 것으로 보아 외국을 자주 나가거나 여행을 자주 다닐 것으로 보입니다. 자식으로 인해 부귀를 얻게 되니 효심이 지극하여 부모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는군요. 70대 이후에 공명을 얻게 되니 본인에 대한 책이 나오거나 내외로 알려지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여유가 되면 해외 자주 왔다갔다 하며 살고 싶다고 지금도 늘 노래를 부르거든요.

아이꿈이 항공과 관련된 직업인데 엄마를 위해서라도 꼭 이뤄달라고, 버디티켓 쓰고 싶다고 항상 당부를 하지요^^ 그런데 제가 원하는 외국생활이며 자식으로 인해 부귀를 얻게 된다니 이보다 기쁜 소식이 없는것 같아요.

2015년 무료운세 아직 못 보셨다면, 혹은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시다면 다시한번 해보세요. 물론 자신의 좋은 운을 믿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만요

재미로 보는 2015년 무료운세에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무료운세 보기

 

 

 

우리에게 아보카도는 다소 생소한 과일인 듯 합니다.

 

아보카도를 즐기시는 분들은 너무 맛있다고 하던데 식성이 까다롭지 않은 저지만 아보카도스무디로 아보카도 샐러드도 맛있는 줄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되직한 식감에 고칼로리 일듯한 생각에 디저트로 먹기가 두렵더라구요

 

하지만 아보카드에는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위한 미용뿐 아니라 우리몸의 영양을 위한 많은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생 아보카도보다는 아보카도오일이 구하기 더 쉬울텐데요 아보카도오일 효능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보카도는 모태 보습제로 지칭될 만큼 보습력이 뛰어납니다.

100g191칼로리의 영향을 낼 만큼 지방과 단백질 성분이 높지만 이러한 성분들은 우리몸의 건강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아보카도오일 효능1. 건성 피부 치료

잘 익은 아보카도를 으깨어 피부에 잘 흡착하도록 오트밀과 섞어주세요.

건조한 피부(얼굴 또는 몸)에 붙이고 10~15분에 씻어 내세요.

 

 

아보카도오일 효능2. 콜레스테롤 저하

매일 또는 3 일 간격으로 하루에 아보카도의 1/2를 꾸준히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보카도오일 효능3. 햇볕으로 인한 화상 치료

아보카도 1/4와 알로에 베라 3/4을 섞어 얼립니다. 햇볕에 탄 피부에 냉동된 것을 직접 문지르면 즉시 치유와 보습 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오일 효능4. 손상 모발의 치료용

믹서에 아보카도를 갈아주세요

내용물에 약간의 식물성 기름을 추가하여 손상된 모발에 발라 컨디셔닝을 위해 나둡니다. 5 분 후 머리를 깨끗이 감습니다.

 

아보카도오일 효능5. 슈가 스크럽

건조한 피부를 완화시키기 위해 아보카도오일로 설탕 스크럽제를 만들어 사용할수 있습니다. 설탕에 아보카도 오일을 섞습니다.

아보카도오일로 만든 천연 비누 또한 효과적입니다.

아보카도오일 효능6. 습진 완화

습진 부위에 직접 으깬 아보카도 또는 아보카도오일을 바릅니다.

아보카도오일 효능7. 건조한 입술 케어

자연 입술 보습제로서 아보카도가 사용될수 있습니다. 얇게 저민 아보카도 조각을 입술에 문지릅니다. 또는 아보카도오일을 입술에 바른후 화장솜으로 덮어 둔후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후 솜을 떼어냅니다.

아보카도오일 효능8. 아보카도오일 요리

아보카도의 풍부한 맛을 얻기 위해 식물성 기름을 아보카도 오일로 교체하여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보카도오일은 끓는점이 약 500(예를 들어 버터는 약 350)입니다. 아보카도오일은 프라이팬에 들어있는 건강한 오일이 될 것입니다.

산화 방지제 : 아보카도오일은 건강에 좋은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의 균형적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필수 지방산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보카도오일 효능9. 주름살 제거

으깬 아보카도 또는 아보카도오일을 매일 취침 십분 전에 피부에 발라보세요

그것은 피부 주름을 줄이고 콜라겐을 생산하여 더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이상으로 아보카도오일 효능 9가지를 알아봤습니다.

 

 

한참동안 홈쇼핑에서 승무원크림으로 눈길을 끌던 닥터코스수분크림..

충동구매 욕구를 억누르며 방송만 지켜보길 여러번... 

사실 그방송 나올 때마다 친구들과 톡을 주고 받으며

정말 저렇게 물광이 날까?

저런 피부였음 좋겠다..

살까? 말까?

수다를 떨었거든요.

 

승무원들이 사용한다는 말도

100시간 보습된다는 말도

쇼호스트의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도

너무 예뻐 보여서

결국은 함께 구매해서 나누기로 하고

구매를 했어요.

구매한지 꽤 됬는데

지금서 포스팅하는건 제 기억속에 잊혀져 있다가ㅠㅠ

그만큼 만족스럽지 않았단 뜻이겠죠?

다른 분들은 너~~~~무 좋다는 분들도 많던데

친구들이랑 저는 이구동성으로

'별루다' 였어요..

저희는 김희애씨처럼 빛나는 물광을 간절히 원했었거든요

  

 오랫만에 포스팅하려고 닥터코스수분크림 닥터코스 마스크를 손에 발랐어요.

닥터코스 마스크도 닥터코스수분크림처럼 100시간보습을 자랑하며 떼어낼 필요 없는 신개념 마스크시트라는 것이 포인트지요~

세안후 얼굴전체에 넉넉히 펴발라준 후 약15분에서 20분동안 그대로 흡수시키라고 사용설명서에 기재되어 있어요. 문지르지 말고요..

자기전에는 가볍게 문질러 마사지하거나 손가락으로 두들기듯 흡수시키라고 하네요.

 비교를 하기 위해서 손등에 볼펜으로 줄까지 긋는 열혈정신으루!!!!

닥터코스수분크림

닥터코스 수분마스크를 두툼하게 ....

 살살 펴발라주고....

약 한시간 후의 모습이예요..

확실히 안바른 쪽보다는 촉촉해 보입니다.

하지만 얼굴에 발랐을 때는 당기는 듯한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닥터코스수분크림 유명세가 그리 오래 지속되진 안을거라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이건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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